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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탐사 3일 재발사 기상 고려해 재조정

미 달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로켓<로이터>

미국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오는 3일로 재설정됐다.
연방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1단계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발사 시도 시점 변경을 이같이 밝혔다.
예정 시간대는 미 동부시간 기준 3일 오후 2시 17분부터 2시간으로 설정됐다.
SLS는 애초 지난달 29일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엔진 결함 등 우려 때문에 연기됐다. NASA는 2차 발사 시도 예정일을 2일로 잡았지만 기상 조건이 나빠 날짜를 다시 옮겼다.
다만 NASA는 새 발사 시도 때 오전과 이른 오후에 소나기, 뇌우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ASA는 계획을 실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상조건이 허용치를 넘을 가능성을 60%로 계산했다.
1차 발사가 불발된 로켓은 현재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대에 거치된 상태다. 아울러 NASA는 보완책으로 2차 발사 때는 냉각 절차를 30분 일찍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시험에서는 엔진 냉각 시기가 더 일렀다면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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