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발 UA 항공기, 폭발물 위협으로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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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로 회항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을 출발해 시카고 오헤어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380편(Flight 380)이 폭발물 위협으로 인해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는 지난 16일 비행 중 폭발물 관련 경고를 받으면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으로 즉시 기수를 돌렸다. 항공기는 오전 8시 39분경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착륙 직후 공항 경찰 K-9 유닛이 투입돼 기내 수색이 이뤄졌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항공기는 이후 시카고로 다시 비행을 재개해 당초 예정 시간보다 5시간 33분 지연된 오후 2시 50분에 오헤어공항에 도착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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