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플레인스서 USPS 트럭 역주행… 65세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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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cchicago

일리노이 교외에서 우편배송 트럭이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정면 충돌사고가 발생해 65세 여성이 숨졌다.

데스플레인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오전, 멘헤임 길(1700 Mannheim Rd)에서 발생했다. 우체국(USPS) 소속 트럭을 운전하던 레너드 무어(48세)가 갑자기 차량 통제력을 잃고 남쪽에서 북쪽 차선으로 넘어갔고, 로리 젠슨(65세·마운트프로스펙트 거주)이 몰던 2005년식 크라이슬러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두 운전자는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젠슨은 심각한 부상으로 결국 숨졌다. 무어는 사고 당시 차량을 제어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무어에게 차선 위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오는 1월 16일 스코키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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