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 동시 감염 첫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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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다녀 온 10대 보건당국 ‘치명적’ 경고

LA에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감염된 첫 ‘플루로나(Flurona)’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가족들과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10대로 밝혀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브렌트우드에 위치한 게티 센터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최근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걸린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미성년자로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 멕시코의 카보 샌 루카스 여행을 다녀온 후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미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는 그 자체로 치명적인데, 독감과 동시에 걸리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며 “현재 독감 예방접종률이 예년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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