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의 사랑에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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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이화여대동창회 오구미 신임회장

 

최근 열린 ‘이화의 밤’ 총회에서 취임한 시카고지역 이화여자대학교동창회 오구미<사진> 신임회장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가운데 동창회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여러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협심하여 여러 사업들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잘 수행해온 동문간 친목행사, 장학사업, 방과후 수업지원, 커뮤니티 봉사 등의 사업들을 계속 잘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지도편달바란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처음 시카고에 왔을 때 동서남북도 모르고 어리둥절하던 내게 이미 정착했던 선배들이 다정하게 대해주고 격려해주어 큰 힘을 얻었었다. 그 사랑의 빚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 생각하고, 책임감과 비전을 갖고 동창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구미 회장은 1978년 의과대를 졸업하고 1985년 시카고로 이민 와 30년이상 로욜라대학병원 마취과에서 근무하고 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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