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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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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 민주당과 함께 NATO 지지…트럼프 탈퇴 검토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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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Mitch McConnell) 상원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잔류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NATO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매코널 의원은 크리스 쿤스(Chris Coons) 민주당 상원의원과 공동 성명을 통해 “NATO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군사 동맹이며, 70년 넘게 미국의 안보를 뒷받침해왔다”고 밝혔다.

미국은 1949년 NATO 창설 당시 12개 창립 회원국 중 하나로 참여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NATO 탈퇴 가능성에 대해 “재고할 여지가 없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NATO에 대해 확신을 가진 적이 없다”며 “그들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며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도 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NATO 회원국들이 이란과의 군사 작전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핵을 가진 이란을 막기 위한 싸움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매코널 의원과 쿤스 의원은 “동맹 내 갈등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지만, 미국은 NATO가 강하고 단결돼 있을 때 더 안전하다”며 “모든 동맹국이 이러한 단결을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마크 워너(Mark Warner) 민주당 상원의원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NATO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NATO는 70년 이상 미국 안보의 핵심 축으로, 유럽에서의 전쟁 억제와 전 세계 영향력 유지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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