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고층 빌딩서 총격… 경찰 포함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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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bc news

뉴욕 맨해튼의 한 오피스 빌딩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중에는 이 빌딩에서 시큐리티 가드로 근무 중이던 뉴욕시 경찰관도 포함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7월 28일 오후 6시 30분경 345 파크 애비뉴와 52번가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은 글로벌 투자사 블랙스톤과 전미풋볼리그(NFL) 본부가 입주해 있는 주요 상업시설이다.

용의자는 라스베가스 출신의 쉐인 데븐 타무라(27)로, 사건 당일 차량을 몰고 뉴욕에 도착한 뒤 곧바로 건물 안으로 진입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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