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주의‘경보’ “마약 조직 공격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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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 위치한 국무부 청사 전경[연합뉴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무부가 멕시코의 인기 관광지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최근 국무부는 바하 캘리포니아 주의 라파스, 로스카보스, 카보산루카스 등에 대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멕시코 내 마약 카르텔의 위협과 공공안전 요원에 대한 공격 가능성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멕시코시티, 킨타나로오, 나야리트 등 주요 관광지에도 유사한 수준의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