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카고 쉐라톤 스위트 시카고 오헤어호텔(Sheraton Suites Chicago O’Hare Hotel)에서 미국에서 활동하는 태권도 최고 고단자들의 모임인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회장 신재균)가 제24차 총회 및 2026년 연례 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컨벤션에는 미주 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및 미국인 태권도 고단자들이 대거 참석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기술 향상, 지도자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 제24차 미국태권도고단자회 총회(Board of Directors Meeting) ▲ 제18회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 헌액식(Annual Meeting and Hall of Fame Awards) ▲ 제6회 미국 태권도 명인 헌액식(Myong-in Awards) ▲ Hall of Fame Banquet ▲ 태권도 세미나 및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는 평생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이철우, 김갑동, 유석훈, 김원배 사범이 선정됐다. 또한 Ambassador Award에는 로버트 후지무라, President Award에는 빌 조, 이준, 패트릭 케네디, 앤서니 옹, Global Leadership Award에는 김정헌 사범이 각각 선정돼 미주 태권도계의 공로자들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철우 국기원 초대 일리노이 지부장은 “약 15년 전 9단으로 승단한 이후, 이번 컨벤션을 준비위원장으로서 준비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각 지역에서 헌신해온 개척자들을 만나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우리의 방향을 다시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미주 전역을 하나로 연결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배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태권도고단자회는 미국 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권도 고단자 단체 가운데 하나로, 태권도 교육을 통한 행동철학의 전통을 보존, 홍보하고 미국 내 태권도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품단 승급 시스템의 표준화, 지도자 간 유대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참가 등록이 진행 중이며 태권도인과 가족 등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등록은 미국태권도고단자회 공식 홈페이지(www.usgrandmast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범석 사무총장(ustgsrocks@gmail.com)에게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미주 태권도 발전을 이끌어 온 고단자들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고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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