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디트로이트의 연방우정국 소속 우체국에서 직원이 우편물 분류기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체국 직원인 니콜라스 존 에이커(36세)는 지난 8일 사고를 당했으며, 사망 후 발견되기까지 몇 시간 동안 우체국 내에서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의 애인인 스테파니 재스칙 씨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그를 찾아 직접 우체국을 찾았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조사 결과, 사망 시간은 소방관이 시신을 발견하기 전 6~8시간 사이로 추정된다. 재스칙 씨는 사고 경위와 직원들이 이를 몰랐던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가 난 디트로이트 우체국에는 우편물을 분류하고 무게와 크기별로 정리하는 대형 기계들이 여러 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