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총한인회 ‘제2차 한반도 통일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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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연방총한인회 제공

한반도 자유통일 포럼·공로 시상식도 진행

미연방총한인회(총회장 정명훈)가 12월 11일 워싱턴 D.C. 유니버시티 클럽에서 ‘제2차 한반도 통일 포럼’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공로 메달 시상식과 인도태평양 서밋이 함께 진행됐으며,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통일이여 어서오라’로, 한반도 자유통일이 동북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의미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정명훈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통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통일이 이뤄진다면 북한 주민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고, 한반도 전체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NTD 뉴스 워싱턴 DC 잭 브래들리는 “한반도 자유통일을 위해 강한 대한민국과 강한 일본,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자유통일 증진에 기여한 12명에게 한반도 평화공로상과 통일공로 메달이 수여됐다. 시상은 정명훈 총회장이 직접 맡았다.

수상자에는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찰리 플린 전 인도태평양사령관, 엘리 골드 골드 인스티튜트 회장, 맷 슐랩 CPAC 회장, 메르세데스 슐랩 CPAC 이사장, 마크 박 뉴저지 잉글우드 시장, 재시 제튼 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헤롤 변 부총장, 데이비드 오 전 필라델피아 시의원, 리버스 테스키 목사, 메리 플린, 김인억 윤리위원장(전 동중부연합회장), 니샹크 모트와니 박사 등이 포함됐다.

포럼 패널 토론은 니샹크 모트와니 박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명훈 총회장과 맷 슐랩 CPAC 회장,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엘리 골드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한반도 통일과 한미 동맹,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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