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충청총연합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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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은 시카고의 김평순씨

충남과 충북에 고향을 둔 미주 한인들의 모임인 ‘미주 충청 총연합회’가 발족됐다. 지난 10월 6-8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미주 충청인들은 충북 진천군 소재 포레스트 한울에서 미팅을 갖고 이 연합회를 창립했다. 총회장은 김평순 씨(세계 충청향우회 부회장)가 선출됐다.

아울러 ▲사무총장-폴 최 씨(OC 한미지도자협의회 회장) ▲미 서남부 충청 향우 연합회(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이순희 회장(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회장) ▲미 중남부 충청향우 연합회(아칸소, 텍사스, 루지아나,오클라호마)-정수지 회장(한미 연합 AKUS 회장) ▲미 중서부 충청향우 연합회(일리노이, 미시간, 네보라스카, 캔자스)-전윤수 회장(미 중서부 충청 도민회 회장) ▲미 동북부 충청 향우 연합회(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매사추세츠)-곽우천 회장(세계충청향우회 부회장) ▲미 동남부 충청 향우 연합회(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권요한 회장(미 동북부 충청도 향우회 회장) 등이 각각 선출됐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김평순 총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7년 전 발족된 세계충청향우회의 활동을 보고 미주지역 총연합회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며 미 전역에 흩어진 충청인들의 저력을 모아 미주 충청 총연합회를 통해 경제, 무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는 소회를 전했다.

김 총회장은 내년 5월 시카고에서 첫 총회를 개최하고, 미주지역에 지회를 발족하여 서로 상생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첫 총회를 통해 충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카고 충청향우회는 40여 년째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 총회장은 앞으로도 충청향우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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