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현직한인회장협회 정기총회 및 신임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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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신임 회장(사진 오른쪽)과 서성교 선관위원장. 사진 미주 현직 한인회장협의회 제공

제5기 의장에 김성민 켄터키 한인회장

미주 현직한인회장협회(의장 정데레사)가 12월 6일 텍사스 샌안토니오 에스탄시아 노르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운영위원 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성민 현직 켄터키 한인회장이 운영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서성교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김성민 신임 의장은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미주 현직 한인회장협의회의 향후 발전 방향과 회원 확대, 지역사회 참여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민 신임 의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2년간 운영위원들과 협력해 약 250만 명에 달하는 미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시키고,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인사회의 기여와 협의회의 역할을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 온 김성민 신임 의장은 1995년 켄터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모교인 켄터키 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국제정치와 비교 정치를 강의한 바 있다.

태권도 9단인 김성민 신임 의장은 렉싱턴에서 ‘Dr. Kim’s Taekwondo & Martial Arts’를 운영하며 차세대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미주 현직 한인회장협의회는 미국 전역의 현직 및 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미주 한인 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위상 제고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1기 의장에 로라 전 LA 한인회장을 시작으로 김수철 전 의장, 정데레사 의장을 거쳐, 김성민 신임 의장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협의회는 미주 한인 사회 내 풀뿌리 활동과 차세대 육성, 한미 간 우호 증진을 위한 포럼 및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제5기 운영위원회는 회원 간 화합과 협력, 미주 한인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향후 2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성민 신임 의장은 “회원들과 함께 미주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차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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