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미네소타 등 미중서부 14개 주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100건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주로 리콜된 달걀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살모넬라균 확산이 최근 미중서부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100여 건의 감염 사례 중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문제가 된 달걀은 ‘Nagatoshi Produce’, ‘Misuho’, ‘Nijiya Markets’ 브랜드로, 판매 기한이 올해 7월 1일부터 9월 16일 사이인 제품들이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특히 5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 체계가 약해진 경우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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