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도 반한 ‘K-뷰티’ SNS에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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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레빗(오른쪽 사진)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한국 화장품 13종 인증 사진(왼쪽). 인스타그램 캡처·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캐롤라인 레빗(28) 백악관 대변인이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화장품 구매 인증 사진을 올렸다. K-뷰티의 전 세계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레빗 대변인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클렌징 오일, 마스크팩, 에센스 등 한국 화장품 13종을 모아 놓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한국 스킨케어 추천템들”이라는 글과 함께 ‘눈하트’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레빗 대변인이 공개한 사진에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미녀 클렌징 오일을 비롯해 토리든 세럼, VT 리들샷, 메디힐 마스크팩 3종, 메디큐브 모공패드 등 여러 브랜드의 화장품이 나열돼 있다. 이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 직후 숙소로 복귀한 뒤 침대 위에 올려 놓고 찍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