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부지 가능성도 제기
시카고 베어스 구장 이전 문제가 최근 인디애나까지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케빈 워렌 베어스 CEO는 구장 신설 검토 과정에서 인디애나 북서부 지역도 후보지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알링턴하이츠 지역으로의 이전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베어스 측은 주정부의 부동산 세금 문제 등에서 법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팬들의 열망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알링턴하이츠 빌리지 측도 “알링턴팍 부지가 최선이지만, 구단이 다른 옵션을 검토하는 것은 이해한다”며 “주정부 법적 제약으로 인디애나로의 이전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베어스가 시카고 교외에 새 둥지를 마련하려면 메가프로젝트 법안(Megaproject bill)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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