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CEO 코비드 검사 사기 혐의

100
<사진: block club chicago>

시카고에 소재한 로레토 병원의 전 CEO가 재직 시 코비드 테스트를 빙자해 2억9천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노쉬 아메드라는 전 병원 CEO는 재무책임자와 함께 코비드 테스팅에 관련한 약 9억 달러에 달하는 가짜 클레임을 했고 당시 2억9천만 달러를 연방정부로부터 수령했다.

또, 그는 2024년 11월에 시카고 서부 지역에 소재한 이 로레토 병원으로부터 1천500만 달러를 횡령한 추가 혐의도 아울러 받고 있다.

연방대배심원은 펜데믹 기간 동안 이 병원은 코비드 백신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수 백 차례 주사를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백신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트럼프타워 직원들을 포함 오크포레스트 교회의 신도들에게 백신 주사를 제공했다고 검찰측은 전했다.

아메드는 지난 2021년 3월 사직한 바 있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