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에 위치한 브룩필드 동물원이 겨울철 무료입장 기회를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입장료 없이 북극곰, 늑대, 기린 등 약 3,500마리의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연말에는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입장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휴장한다.
새해에도 무료 개방은 이어진다. 1월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부분의 날에 입장료 없이 동물원을 즐길 수 있다.
다만, 1월 19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와 2월 16일 대통령의 날에는 유료입장이 적용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3~11세 20.95달러, 12~64세 29.95달러, 65세 이상 24.95달러다. 무료 입장일에도 주차료와 일부 특별 체험료는 별도다. 정문 주차요금은 17달러(회원 무료), 남문 주차 요금은 20달러(회원 7달러)다.
올해 90주년을 맞은 브룩필드 동물원은 235에이커 규모에 500종 이상의 동물 3,500여 마리가 사는 살아있는 교실이다. 동물원은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고, 다양한 보존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연과 동물을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동물 관리, 최신 연구를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이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brookfieldzoo.org
주소: 31st Street and Golfview Ave, Brookfield, IL 60513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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