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크린 제품 오직 25%만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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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ood housekeeping>

전국의 2,200개에 달하는 선스크린 제품들 중 햇볕에 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를 나타낸 제품은 25% 정도로 나타났다. 즉 4개의 제품 중 하나 정도만 선스크린 기능을 발휘한 것이다.

자외선을 안전하게 차단해 주고 피부를 보호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은 전체의 25%였다고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특히 60 SPF 이상의 선스크린 제품은 소비자에게 전혀 엑스트라 보호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스프레이식 선스크린은 피부에 골고루 뿌려지기 힘들고 입으로 들어가는 위험성도 지적됐다.

FDA의 규정은 1999년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았고 2019년에 들어서서 새 테스트 규정을 제안했으나 6년이 지난 지금 현재까지 규정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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