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도시는 ‘홍콩’으로 꼽혔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대중교통 접근성 평가에서 홍콩은 지하철·버스·페리 등 교통수단 간 연계성과 정시 운행률, 결제 시스템의 효율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홍콩에 이어 상하이, 베이징, 아부다비, 타이베이, 런던, 비엔나가 상위 7위권에 올랐다. 서울도 세계적으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평가받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8위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서울은 교통카드 통합 결제 시스템과 환승 편의성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이지만, 교통 혼잡과 일부 시설 노후화 문제 개선이 향후 과제”라고 평가했다.
서울 다음으로는 뭄바이, 도하, 델리, 싱가포르, 취리히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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