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풋볼 테마팍’ 열려, 컨벤션센터 축제 분위기
“반갑다, 수퍼보울!”
오는 13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태디엄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수퍼보울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경기 개막 1주 전 ‘수퍼보울 위크’를 즐기러 몰려온 관광객들로 LA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주말 NFL 수퍼보울 익스피리언스가 개최된 LA다운타운 컨벤션 센터는 ‘풋볼 테마팍’을 찾아온 NFL 팬들로 1주 앞으로 다가온 수퍼보울 선데이의 열기를 일찌감치 분출했다. 특히 LA 램스의 제56회 수퍼보울 진출로 타주에서 몰려온 NFL팬들은 물론이고 남가주 주민들까지 밸런타인스데이 하루 전날 수퍼보올이 보내는 러브레터에 열광하고 있다.
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은 미국인에게 연중 최대 스포츠 축제로 올해 경기가 열리는 소파이 스태디엄은 지난 2020년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LA 램스의 홈구장이다.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개막하는 LA램스와 신시내티 뱅골스가 격돌하는 2022 수퍼보울은 입장 티켓이 1만 달러를 호가한다. 경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NBC와 피콕(Peacock) 스트리밍이 생중계하며, 올해 ‘하프타임 쇼’는 닥터 드레, 스눕 독, 에미넴, 매리 J. 블라이지, 켄드릭 라마 등 힙합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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