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월례회 성료, 시 창작 아카데미 개강 앞둬
시카고문인협회(회장 배효석)는 7월 12일(토) 제일장로교회에서 7월 정기 월례회를 열었다.
협회는 이날 ‘시카고문학’ 제15호 발간 소식을 전하며, 문학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봉완 교수가 ‘일제 치하의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회원들이 준비한 창작 작품들을 발표하며 문학적 교감을 나눴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겸임교수이자 시인인 이창봉 교수가 참석해 ‘제2회 시 창작 아카데미’에 대한 사전 특강과 함께 강의 일정 및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창봉 교수는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영랑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현대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시집으로는 ‘헤이리 노을’, ‘낙타와 편백나무’, ‘위로’, ‘선물’ 등이 있다.
이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서는 ‘제2회 시 창작 아카데미’는 7월 20일(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골프 밀 쇼핑센터(Golf Mill Shopping Center) 내 헬렌 정 댄스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매주 그룹별 모임 외에도 1박 2일 캠프, 월례회 강의, 문학 초청 공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입문반과 창작반으로 나뉘며, 글쓰기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환영한다. 등록비는 300달러이며, 캠프 비용은 별도다.
등록 및 문의: 847-873-6637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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