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남부 더글러스(Douglas) 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세 아동을 포함해 3명이 부상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2일 오후 4시 50분경 사우스 킹 드라이브(S. King Dr.) 340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어두운 색상의 SUV 차량이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차량 내부에서 최소 한 명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직전, WGN의 헬기 ‘스카이캠9(SkyCam9)’은 35번가와 킹 드라이브 교차로 상공에서 현장을 포착했다. 현장에는 다수의 경찰이 출동해 수사를 벌였으며, 인근 던킨도너츠 매장 앞 유리창이 깨진 모습도 확인됐다. 여러 대의 구급차도 현장에 투입됐다.
피해자들 중 8세 여아는 발에 총상을 입고 Comer Children’s Hospital로 이송됐으며, 초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8세 여성의 경우는 무릎에 총상을 입고 시카고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4세의 남성은 팔과 가슴, 사타구니 부위에 총상을 입고 스트로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역시 초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인근의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 주민은 “아무 관련 없는 어린아이가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 매우 슬프다”며 “일상적인 공간인 커피숍이나 상점에서조차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익명 제보 사이트(cpdtip.com)를 통해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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