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레이크뷰 지역 차량 소음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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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lock club chicago>

레이크뷰 지역에서 지난 20일 차량들이 길거리를 막은 다음 커다란 소음을 내고 도로에 원을 그리며 바퀴 흔적을 남기는 Drag racing이 펼쳐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당일 아침부터 모여든 차량들이 원을 그리며 동네에 시끄러운 시동 소리를 냈으며 폭죽까지 터뜨리는 등 난리가 났다.

이에 주위에 사는 주민들은 시카고시가 이런 행위를 단속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주민의 평화로운 삶을 방해하는 이런 행동에 대해 시 당국이 너무 관대한 것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경찰력을 동원해서라도 동네 도로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네 소음에 책임을 질 사람들을 색출해 내어 응분의 벌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시의 비디오를 보면 경찰이 도착하자 이들은 사방으로 흩어져 도주했으며 더 이상의 정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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