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에서 신생아의 시체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지 5년이 지나서야 여성 용의자가 검거됐다. 나탈리 쉬람이란 여성은 지난 3일 워싱턴주 베링햄에서 체포됐으며, 그녀는 지난 2020년 5월 사망한 신생아의 어머니로 밝혀졌다.
당시 신생아는 리버우드 지역의 로빈우드 길 1800블록 인근에 묻혔었다. 그녀는 유아 사망 신고를 기피한 죄와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클래스 4 중범죄로 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그녀는 11일 인정심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리버우드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제보(224-284-2332)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