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번의 급여 암호화폐로 받겠단 약속 지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첫 급여를 암호화폐로 교환해서 받았다.
2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덤스 뉴욕시장은 21일 받게 될 첫 급여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애덤스 시장은 선거 캠페인 당시 트위터를 통해 “시장이 되면 첫 3번의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다만 연방노동법에 따르면 뉴욕시 공무원은 정부가 발행한 화폐로 급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달러로 받은 급여를 암호화폐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약속을 지킨 것이다.
급여를 암호화폐로 받겠다는 파격적인 행보에는 뉴욕시를 암호화폐 중심지로 만들고자 하는 그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이 암호화폐와 다른 금융 혁신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면서 “금융 혁신의 선두로 나서면서 뉴욕시는경제를 회복하고 전 세계의 인재들을 불러 모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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