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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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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위성 7,700기로 확장… 스페이스X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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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echzine

FCC, 아마존에 위성 4,500기 추가 승인
저궤도망 대폭 확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아마존의 저궤도(LEO) 위성망 확대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향후 10년 내 위성 네트워크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전망이다.

FCC는 아마존의 LEO 2세대 위성 3,212기와 북극·남극 상공에서 운용할 1,292기 추가 발사를 허가했다. 이는 현재 배치 중인 1세대 위성 3,232기에 더해지는 물량이다. 이를 합치면 총 7,700기로,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추격할 예정이다.

격차는 여전히 크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9,000기 이상을 운영 중이고 가입자는 900만 명에 달한다. 아마존은 올해 위성망 구축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하고, 연내 20회 이상, 2027년에는 30회 이상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마존은 오는 12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6 로켓을 이용해 위성 32기를 추가 발사할 예정이다. 보조 부스터를 4기로 늘린 개량형 로켓이 투입된다.

주파수 사용 범위도 확대됐다. FCC는 1세대 위성의 Ka·V 대역 추가 사용을 승인해 데이터 처리량 증대를 가능하게 했다. 2세대 및 극지 위성군은 Ku·Ka·V 대역에서 운용된다. 또 미국 내에서는 더 높은 출력 운용이 허용됐으나, 해외에서는 등가전력밀도(EPFD)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새 면허 조건에 따라 아마존은 2032년 2월 10일까지 2세대 및 극지 위성의 50%를 발사해야 하며, 나머지 절반도 2035년 같은 날까지 배치해야 한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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