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시카고 취항 100주년’ 새 노선 100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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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 사진

아메리칸항공이 ‘시카고 취항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메리칸항공은 시카고를 거점으로 한 운항 100주년을 맞아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항공편 100편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항공의 핵심 허브 공항인 오헤어 국제공항은 2018년부터 대규모 공사가 진행돼 왔다. 일부 주요 공정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콘코스는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공사는 2034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향후 수년간 공항 이용객과 항공사 모두 일정 수준의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노선 확대를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로 추가되는 100편의 항공편은 미국 내는 물론 해외를 포함해 70곳 이상의 목적지를 연결한다. 또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파리와 더블린 노선도 증편해 오헤어 공항을 이용한 유럽 여행 선택지를 넓힌다.

이번 노선 확대는 주요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한 아메리칸항공의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봄방학 시즌 수요 증가에 맞춰 하루 평균 출발 편수도 대폭 늘린다. 2026년 봄방학 기간에는 대표적인 휴양지 노선에서 하루 최대 100편의 추가 운항이 이뤄질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파나마시티비치, 사라소타 등 인기 여행지로의 항공편은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올랜도는 하루 500편 이상의 출발편이 운영될 예정으로, 이는 2025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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