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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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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여객기 날개서 총탄 추정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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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메리칸항공

운항 중단 후 조사 “비행 중 문제는 없어”

콜롬비아 메데인을 다녀온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 총탄 추정 자국이 발견돼 항공사가 운항을 중단하고 점검에 나섰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3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한 보잉 737 MAX 8 기종을 정기 점검하던 중, 오른쪽 날개 보조날개 부위에서 총탄 구멍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항공기 점검 결과 한쪽에서 작은 원형 구멍이 나 있는 진입점과 반대편의 출구점이 확인됐다.

문제의 항공기는 지난 22일 마이애미를 출발해 콜롬비아 메데인의 호세 마리아 코르도바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하룻밤을 머문 후, 23일 오전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비행 중 조종사들은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부상자는 없었다.

아메리칸항공은 성명을 통해 “정기 점검 중 항공기 외부에서 관통 자국을 발견하고 즉시 운항에서 제외했으며, 추가 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구멍이 콜롬비아 현지 공항에서 발생했는지, 아니면 이착륙 과정이나 비행 중에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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