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5월 한시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5일부터 5월31일까지 LA-인천 노선의 운항을 한시적으로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현재 LA 국제공항(LAX)에서 매일 오전 9시10분과 밤 11시30분 출발 등 하루 2회씩 운항하고 있는데, 내년 중 이 기간에는 LA에서 밤에 출발하는 항공편 1편씩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 출발편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떠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6월 단계적인 증편을 거쳐 내년 7월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시적 감편은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계획 조정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며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