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얼굴들’ 사진에 담긴 전통·문화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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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전통과 문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서구 문명의 영향으로 고유의 풍습과 가치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각국은 소중한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얼굴은 그 문화의 본질과 상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 ‘얼굴들’이야말로 아프리카의 진짜 이야기이자, 원초적인 매력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최근 한인타운 동네 도서관에서는 “아프리카의 얼굴들(Faces of Africa)”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첨단 기술이 삶의 많은 부분을 바꾸는 시대에, 사라져가는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을 기억하고 지키려는 이런 시도는 매우 뜻깊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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