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하이츠 차량 도난 및 침입 시도 급증…경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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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gn news

최근 알링턴 하이츠와 인근 교외 지역에서 차량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경찰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모두 9건의 차량 범죄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건은 실제 차량 도난 사건이고, 나머지 5건은 절도 시도로 인해 차량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대부분의 사건이 저녁 또는 심야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빌리지 전역에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표적이 된 차량은 주로 현대와 기아 차량이었으나, 일부 사건에서는 토요타와 포드 차량도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민들에게 차량 보안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이 권고한 예방법으로는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하기, ▲차량 문을 반드시 잠그기, ▲차 안에 열쇠나 스마트키를 두지 않기, ▲도난 방지 장치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서는 현재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관련 제보나 정보가 있는 주민은 경찰서(847-368-5300) 또는 조이노브스키 경관([jchojnowski@vah.com](mailto:jchojnowski@vah.com))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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