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알바니파크 지역 5000블록 북쪽 트로이 길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층 건물이 전소됐다.
화재는 오후 4시 30분경 2층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 각 층의 현관과 건물 뒷편까지 화염에 휩싸였으며, 출동한 소방관들은 지붕과 벽을 통해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화재 발생 당시 거주자가 아파트 내부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길은 오후 5시 30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시카고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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