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서 무료로 포토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슬라이더를 활용한 정밀 편집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포토샵 제조사 어도비가 자사 소프트웨어를 챗GPT 대화창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는 구글의 이미지 편집 인공지능(AI) 도구 ‘나노 바나나’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AI와 협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어도비는 최근 포토샵과 애크로뱃, 어도비 익스프레스 등 자사 소프트웨어 3종을 챗GPT 대화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챗GPT 이용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유료 구독을 하지 않아도 대화창 안에서 포토샵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편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정된 이미지 옆에 슬라이드 조절기가 표시돼, 사용자가 마우스로 이를 움직이며 밝기나 효과의 강도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직관적인 이미지 편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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