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자 집까지 미행한 3인조 강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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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 chicago

지난 10일 시카고 교외 호머글렌(Homer Glen) 지역에서 73세의 여성 연장자가 사는 주택에 침입한 강도들이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졸리엣 경찰은 12일, 도난차량으로 의심되는 애큐라 차량을 추적했고, 윌카운티 인근에서 충돌을 일으켜 차에서 내려 도주하던 사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정의 총기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들은 시카고 출신으로 과거의 범죄 경력이 다양했으며, 이 중 한 명은 청소년이었다고 밝혔다.

이들 용의자들은 73세의 연장자의 뒤를 쫓아 주택으로 침입, 주인을 묶고 크레딧카드 등을 빼앗아

2,000달러를 인출했다고 윌카운티 보안관실은 덧붙였다.

보안관실은 주민들에게 차를 몰고 집으로 갈 때 혹시 누군가가 따라오지 않는지 조심해야 하며, 만약 미행 당하는 의심이 간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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