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지역 연은 총재 11명 재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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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BN

FOMC 판도 유지, 통화정책 ‘연속성’ 택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11명을 만장일치로 재임명했다.

최근 퇴임 의사를 밝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를 제외하고, 현직 연은 총재 전원이 재임 대상에 포함됐다. 새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5년간이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의장을 포함한 연준 이사 7명과 12개 지역 연은 총재로 구성된 19인 체제다. 이 가운데 투표권은 연준 이사 7명과 연은 총재 5명에게만 주어진다.

뉴욕 연은 총재는 공개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특성상 상시 투표권을 갖고, 나머지 11개 연은은 매년 4명씩 순번제로 표를 행사한다.

내년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연은 총재는 뉴욕을 비롯해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등으로 확정됐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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