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 기대감 높아져
체중 감량제로 각광받고 있는 오젬픽(Ozempic)의 효능이 더 향상되고, 복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터프츠 대학(Tufts University) 연구진은 최근 발표에서, 오젬픽을 복용할 때 나타나던 메스꺼움, 근육 손실, 체중의 재증가 현상 등을 줄이면서 효과적인 감량을 돕는 방법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약이 체중의 최대 30%까지 감량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외과적 위 축소 수술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젬픽은 GLP-1 호르몬 외에도 GIP, 글루카곤(glucagon), 펩타이드 YY 등 네 가지 호르몬을 조절을 목표로 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고 위장 배출을 지연시키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복합 작용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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