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카고 일자리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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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도시 지역의 일자리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의 총 일자리 수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0.2%, 즉 약 6,700개의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소폭 감소했다. 실업률 또한 지난해 4.5%에서 올해 말 5.7%로 상승했다.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사교육, 보건 서비스, 기타 서비스, 정부 부문이었다.   반면 전문직,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접객업, 건설업, 운송, 창고 등과 같은 분야에서 가장 큰 일자리 감소를 보였다. 

일리노이주의 대도시 지역에서는 작년에 약 36,2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일리노이 대학교의 대표 캠퍼스가 위치한 샴페인-어바나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2,2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미국 전체 실업률은 4.2%를 기록했으며 약 710만 명이 실직자로 분류됐다. 이는 1년 전 실업률이 3.7%, 실업자 수가 약 630만 명이었던 것보다 높은 수치다. 

<시카고 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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