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푸드 입점 계획 잠정 중단… 계약 이행 난항
노스필드 지역 윌로우 길(1822 Willow Rd.)에 위치한 기존 마리아노스 매장 부지의 재개발 사업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최근 노스필드 빌리지 이사회는 해당 부지에 입점할 예정이었던 ‘선셋 푸드(Sunset Foods)’와의 계약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선셋 푸드 측은 마리아노스가 떠난 빈 스토어 자리를 새롭게 단장해 올해 말이나 내년 봄쯤 신규 그로서리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빌리지 이사회 측은 “새로운 매장 개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현재 선셋 푸드와 마리아노스 양측 간 계약 이행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계약 이행에 균열이 생김에 따라 향후 재개발 일정은 극히 불투명해진 상태다. 노스쇼어 지역의 대표적인 대형 그로서리 체인인 선셋 푸드는 현재 하일랜드파크, 리버티빌, 레이크포레스트, 롱그로브, 노스브룩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윌로우 길 부지에 대한 야심 찬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스필드 빌리지 이사회는 “양측 간의 이견을 좁히고 원래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빈 매장 활성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