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헤어국제공항을 이륙한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새 떼 이동에 따른 안전 문제가 제기되자 오헤어공항으로 즉시 회항했다.
UA 2481기는 시카고에서 뉴욕의 시라큐스로 향하던 중 철새들의 이동이 문제가 됐다.
이동하는 새 떼가 비행기 엔진 속으로 빨려들어갈 경우 대형 사고의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기체는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승객 129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는 안전하게 오헤어공항으로 돌아온 후 모든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다고 UA측은 밝혔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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