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문지 월드아틀라스가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마을 4곳을 소개했다. 역사적인 건축물부터 아름다운 풍경까지, 각 마을은 사진작가와 여행객 모두를 사로잡는 독특한 배경을 제공하며 탐험과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월드아틀라스는 전했다.
오늘은 나머지 2곳을 소개한다.
Quincy
아담스 카운티에 있는 이 그림 같은 마을은 모든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보장한다. 잘 보존된 유서 깊은 주택은 역사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으며, 1830년대 존 우드 맨션(John Wood Mansion)과 1900년대 모로코 스타일의 빌라 캐서린(Villa Kathrine)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퀸시(Quincy)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곳에는 예술 애호가들이 퀸시 커뮤니티 극장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지역 및 전국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무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인디언 마운드 공원(Indian Mounds Park)으로 향한다. 이 고고학 유적지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가 건설한 천 년 이상 된 고분이 여러 개 보존돼 있다. 이곳에서는 마을 최초의 공공 수영장도 만날 수 있다.
Marion
번화한 시내 지역과 아름다운 야외 풍경 사이에 윌리엄슨 카운티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무언가가 있다. 노련한 아웃도어 활동가라면 활엽수림, 대초원, 덤불지대, 초원, 습지 등 다양한 서식지가 어우러진 44,000에이커에 달하는 크랩 오차드(Crab Orchard)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또는 만다라 가든에서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7에이커에 달하는 이 보호구역에는 예술적인 석조 조각, 허브 정원, 달콤한 향기의 꽃, 잘 관리된 산책로가 미로처럼 이어져 있다.
활기찬 시내에서는 윌리엄슨 카운티 역사 협회 박물관에서 매리언(Marion)의 과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빈티지 보물을 좋아한다면 웨어하우스 앤티크 몰에 들러 유리 제품부터 클래식 가구와 종이 제품까지 방대한 수집품 컬렉션을 즐겨보자.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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