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리비안 전기차 공장서 화재… 인명 피해 없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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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리비안 전기차 공장. 사진=CNN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의 생산 공장에서 22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내 트럭 출입구인 5번 게이트 안쪽 건물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남부 유닛 드라이브와 웨스트 쿨리지 애비뉴 교차로 인근 현장에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리비안 측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화재 규모는 비교적 작았으며, 현장에서 다친 직원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소방 당국과 회사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8월 공장 북쪽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생한 두 번째 화재다. 당시에는 주차돼 있던 R1T 전기 픽업트럭과 R1S SUV 등 차량 60여 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공장 본 건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었다.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약 13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리비안 노멀 공장은 약 400만 제곱피트 규모의 대형 생산 시설이다. 회사 창립자이자 CEO인 RJ 스캐린지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아직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화재 규모가 크지 않고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리비안의 차량 생산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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