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역 56개 역사 명소 수록
공공도서관·방문자 센터서 무료 배포
일리노이주가 주의 역사적 뿌리와 미국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일리노이 역사 탐방 여권(Passport to Illinois)’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가오는 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리노이 미국 독립 250주년 위원회는 16일,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리노이 내 주요 사적지와 인물, 사건을 탐험하며 미국 독립 선언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제작된 한정판 여권을 공식 출시하고 배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여권에는 일리노이주의 풍부한 유산을 상징하는 56개의 사적지, 박물관, 기념비가 수록됐다. 주요 장소로는 ▲시카고의 제인 아담스 헐 하우스 박물관 ▲푸에르토리코 아트컬처 박물관 ▲스프링필드 링컨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 ▲갈레나의 율리시스 S. 그랜트 생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여권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사회의 역사와 독립 선언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헌신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가브리엘 라이언 위원장은 “이번 여권은 봄방학과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일리노이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행을 통해 국가를 건설한 이념을 되짚어보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 탐방 여권은 일리노이주 전역의 공공도서관, 고속도로 방문자 센터, 주요 사적지 등에서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무료로 배포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일리노이 미국 독립 250주년 공식 웹사이트(il250.org/passportrequest)에서 우편 배송을 신청하거나, 디지털 버전을 내려받아 직접 인쇄해 사용할 수 있다. 우편 신청은 가구당 1권으로 제한된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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