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스냅 혜택 일부 지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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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에 거주하는 스냅(SNAP) 프로그램 가입자들이 7일부터 순차적으로 11월분 혜택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약 200만 명에 달하는 일리노이 스냅 수혜자들이다.

일리노이 공중보건국(IDPH)은 스냅 혜택이 7일부터 20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달 1일과 6일 사이에 혜택을 받을 예정이었던 수혜자들은 각각 7일과 8일로 지급일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11월분 스냅 혜택 지급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연방 의회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치가 이어지며 셧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각종 공공 혜택 지급 일정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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