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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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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주상원 9지구 출마 패트릭 헨리 후보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대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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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티비 생방송 시카고 지금에 출연중인 일리노이 주상원 9지구 출마 패트릭 헨리 후보

일리노이 주상원 제9선거구에 출마한 패트릭 헨리 후보가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헨리 후보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경제, 소상공인 지원, 생활비 부담 완화, 이민자 권리 보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헨리 후보는 자신을 소상공인이자 정책 자문 경험을 갖춘 지역사회 리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처럼 주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때가 없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아내와 함께 노스브룩의 한 창고에서 시작한 침구·파자마 회사 ‘Piglet in Bed’를 현재 3개의 매장과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주지사들에게 정책 자문을 제공한 경험도 강조했다. 그는 “원칙을 지키는 리더이자 경청하는 정치인으로서 지역구의 모든 공동체를 대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그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연방정부의 의료·교육 예산 삭감과 이민 단속 강화로 지역사회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의 정치 방식으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새로운 리더십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부 개혁, 그리고 모든 공동체를 대표하는 민주당 지도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일리노이 주상원 9지구는 에반스턴, 글렌뷰, 윌멧, 스코키, 위넷카, 케닐워스, 골프, 몰튼그로브와 노스브룩 일부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헨리 후보는 “이 지역은 매우 다양하고 강한 공동체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워싱턴 연방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ICE 단속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안을 느꼈다”며 “주정부가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연방정부 의존도를 줄이며 가족이 살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헨리 후보는 “저 역시 소상공인으로서 세금과 허가 절차, 인력 채용, 복잡한 규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당선되면 소상공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면허와 허가를 더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수계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접근성을 확대하고 일리노이를 투자와 사업 성장에 더 유리한 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상승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보험료, 식료품 가격, 재산세, 보육비 상승을 언급하며 “일리노이 메디케이드 확대 정책을 보호하고 제약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재정 구조 개혁을 통해 재산세 부담을 안정시키고 주택 공급을 늘려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민자 가족이 많은 지역구 특성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민자 가족들이 사업을 만들고 자녀를 키우며 지역사회를 강화해 왔다”며 “주정부는 이들에게 안전한 보호막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와 지방정부 자원이 연방 이민 단속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법률 지원과 권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 유권자들에게는 “우리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는 활기차고 시민 참여가 높으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선거 때만이 아니라 임기 내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의료비, 교육, 소상공인 지원 등 한인 가족들에게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헨리 후보는 “지금 스프링필드에서 내려지는 결정은 일리노이가 가족이 번영하고 기업이 성장하며 모든 공동체가 존중받는 곳이 될지를 결정한다”며 “3월 17일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더 살기 좋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이고 성장하는 일리노이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리노이 주상원 9지구 선거는 현재 조기투표가 진행 중이며, 선거일은 3월 17일이다. 일리노이 주상원 제9선거구에 출마한 패트릭 헨리 후보는 민주당 기호 62번으로 출마했다.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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