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커 재선 도전
현직 프리츠커 주지사를 포함해 총 9명이 일리노이 주지사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 등록과 함께 최소 5,000명의 서명을 제출해야 한다. 등록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였다.
민주당에서는 현직 프리츠커 주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며 부주지사 후보로는 크리스천 미첼이 함께한다. 민주당의 또 다른 후보는 전 시카고 시의원 후보인 패트리샤 틸먼이며, 조셉 모슬리가 부주지사 후보로 등록했다.
공화당에서는 전 상원의원 출신인 대런 베일리사가 주지사 후보에, 아론 델 마르가 부지사 후보에 출마한다. 그는 2022년 주지사 선거에서 프리츠커에게 패배한 바 있다. 또 다른 공화당 후보로는 비영리 경제 연구단체 와이어포인츠(Wirepoints)의 대표 테드 다브로스키가 주지사 후보에, 캐리 멘도사는 부주지사 후보로 등록했다. 듀페이지 카운티 보안관 제임스 멘드릭도 공화당 주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며, 부주지사 후보에는 로버트 렌테리아가 함께 한다.
그밖에 2010년과 2014년에도 출마했던 그렉 무어, 골드 러시 게이밍 소유주이자 정치 기부자 리크 하이드너, 소규모 사업 경력을 내세운 조셉 세베리노, 2022년 주지사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 맥스 솔로몬 등 다양한 후보들이 경쟁에 참여한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의 예비선거는 2026년 3월 17일이며, 본선은 11월 3일에 치러진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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