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지난 1주일간 하루 4천618 케이스의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10월에 비해 하루당 환자 발생률이 122%나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고 일리노이 보건국이 밝혔다.
지금 현재 주내에는 1천958명의 코로나 19 환자가 입원 중인데 이 숫자는 지난 9월에 비해 최고치에 다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보건국 디렉터 고지 에지크는 “최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모임들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 코로나 확산 문제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비드는 결코 간단치 않은 문제가 되고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리노이주에는 백신 접종을 한 개인의 0.044%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의 0.013%(981명)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보건국 앨리슨 아와디 커미셔너도 코로나 확산 추세가 아직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있
다며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의 확산 추세를 우려하고 나섰다.
일리노이 JB 프리츠커 주지사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그는 “최근 추세는 백신 미접종자들의 문제로 압축되어 간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 19 환자 중 97% 이상이 미접종자들이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릴만 한 것이다”라며 일리노이 주민들이 하루빨리 부스터샷을 포함해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종용하고 나섰다. <이점봉 기자>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