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즌 미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당 2.86달러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리노이 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조금 높은 2.95달러지만, 카운티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카운티는 2.53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가장 비싼 카운티는 몬로(Monroe)와 풀라스키(Pulaski)로 각각 3.30달러를 기록했다. 알렉산더(Alexander) 3.25달러, 쿡(Cook) 3.20달러, 헨더슨(Henderson) 3.17달러 순으로 높은 편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에핑햄(Effingham) 2.53달러, 페이엣(Fayette) 2.56달러, 재스퍼(Jasper) 2.56달러, 리치랜드(Richland) 2.61달러, 살린(Saline) 2.62달러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는 “연휴 기간 많은 운전자가 이동하는 만큼, 주유 전 지역별 가격을 비교하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특히 장거리 여행을 계획 중인 운전자라면 출발 전 저렴한 주유소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에 맞춰 기름을 넣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조언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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