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일회용 커피컵이 리콜된다. 뉴멕시코 피논 커피사는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등에서 판매된 이 제품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했으며, 일회용 컵 포장에서 잉크가 새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커피컵은 원래 큐리그(Keurig) 커피 머신에만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었다. 그러나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컵 제조상의 결함으로 인해 커피 머신을 사용할 때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까지 이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이나 부상, 질병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FDA는 밝혔다. 리콜 대상 제품은 뉴멕시코 피논 커피사의 ‘다크 피논’ 일회용 컵으로, 제품 코드 251749가 포함된 패키지에는 10개 컵이 들어 있다. 유통 기한은 2026년 5월 8일까지로 명시돼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폐기 처분하거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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