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일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람 임마누엘 전 시카고 시장이 민주당에 쓴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3일 시카고 지역의 경제 관련 모임에 나온 그는 “아직 나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45분간에 걸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일본에서 돌아온 지 5주가 지났다. 향후 나의 거취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임마누엘은 팟캐스트와 TV 인터뷰를 통해 시카고 내 민주당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혀 온 바 있다.
람 임마누엘은 정치라는 것은 더하기(addition)의 기술이지 뺄셈(subtraction)의 기술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최근 들어 시카고 정치에서 뺄셈의 분위기가 너무 만연해 지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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